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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인애
작성일 10-03-30 11:14 | 조회 6,829 | 댓글 0

본문

엄마를 기다리는 아기 올빼미<3분>

                                    원작 마틴워델

                                    다듬은 이  9기 박 준 란

                                                       

깊은 숲 속에 아기 올빼미 삼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올빼미들은 엄마랑 커다란 나무구멍 속에서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냈어요.

어느 날 밤 아기 올빼미들이 잠에서 깨어 보니 엄마 올빼미가 없었어요.
“엄마가 어디 가셨지? 누나 올빼미가 물었어요.

“어떻게 하지?” 형 올빼미가 말했어요.

“엄마한테 갈래!” 동생 올빼미가 졸랐어요.

아기 올빼미들은  생각 했어요.

“내 생각에는 말이야 아마 사냥 가셨을 것 같아.” 누나 올빼미는 무서워하는 동생들을 안심 시켰어요.

.좀처럼 엄마가 오시지 않자 아기 올빼미가 울기 시작했어요.

아기 올빼미들은  집밖으로 나와 나뭇가지에 앉아 엄마가 오시기만을 기다렸어요.

누나 올빼미는 큰 가지에 형 올빼미는 작은 가지에 동생 올빼미는 담쟁이 넝쿨에 앉았어요.

“곧 오실거야 .” 누나 올빼미가 동생들에게 다가갔어요.

‘금방 오실 거야!’ 형 올빼미와 동생 올빼미는 누나의 품에 안겼어요.

숲 속은 캄캄 했고 주위에서는 이상한 것들이 부스럭거리며 다녔어요.

아기 올빼미들은 점점 더 엄마가 보고 싶어졌어요.

“엄마가 우리한테 맛있는 생쥐를 잡아다 주실 거야 .”

마침  배까지 고파서 먹이를 가져오기를 기다렸지요.

생생 바람 소리가 요란했고, 춥기까지 했어요.

“엄마가 길을 잃으셨나봐~ 누나 올빼미도 시간이 지나자 걱정이 되었어요.

“누나, 엄마 혹시 여우에게 잡힌 건 아닐까? 형 올빼미가 말했어요.

동생올빼미는 울다울다  잠이  들었어요.

아기 올빼미들은 눈을 꼭 감고 엄마 올빼미가 빨리 오시기를 기도 했어요.

드디어 엄마가 오셨어요.

부드럽게 소리 없이 사뿐히 날아서 엄마는 아기 올빼미들이 앉아있는 나뭇가지로 내려 왔어요.

“엄마다!”아기 올빼미들은 외치면서 팔짝팔짝 뛰고 날개를 퍼덕이고 춤을 추며 엄마를 맞이했어요.

“왜 이렇게 야단들이니?”

“엄마가 안 올 줄 알았어?”

“오실 줄 알았어요,” 삼형제는 합창을 하며 엄마의 품에 오래오래 안겨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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